신한은행, 이랜드리테일 손 잡고 ‘E페이머니’ 출시

‘E페이머니 by 신한은행’을 소개하고 있는 모델. 사진제공｜신한은행

NC백화점 등 오프라인 사용 가능
신한은행 계좌 연결 시 혜택 풍성

신한은행과 이랜드리테일이 ‘E페이머니 by 신한은행’을 내놓았다. 이랜드그룹 멤버십 앱 ‘이멤버’ 전용 선불전자지급시스템으로, 이랜드리테일의 오프라인 매장인 NC백화점, 뉴코아아울렛, 2001아울렛, 동아백화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언제 어디서나 고객의 일상에 스며드는 에브리웨어 뱅크와 인비저블 뱅크 전략’의 일환으로 E페이머니를 선보였다. 오픈이노베이션그룹에서는 제휴형 선불 인프라확대를 위해 BaaS사업(서비스형 뱅킹)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출시 기념으로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E페이머니 결제 시 모든 고객에게 사용금액의 1% 포인트 적립, 0.5% 캐시백을 제공하며 신한은행 계좌 연결 회원은 0.4% 추가 캐시백 포함 최고 1.9%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8월 말까지 신한은행 연결계좌 등록 시 E페이머니 적립, 신규 가입 시 할인쿠폰 지급, 신규가입 시 마케팅 동의하는 경우 리워드머니 지급 등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측은 “E페이머니를 통해 신한은행이 제공하는 안전하고 편리한 결제시스템을 많은 고객이 경험하기를 바란다”며 “은행의 디지털 기능과 역할을 파트너사의 플랫폼으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라고 했다.

이랜드리테일 측은 “‘이멤버’를 통해 이랜드를 찾는 고객의 경험을 디지털 영역까지 확장했다”며 “E페이머니 출시를 통해 이랜드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을 위해 보다 더 좋은 혜택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