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지역화폐 ‘시루’ 할인율 6→7% 상향

입력 2023-08-01 16: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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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청 전경

경기 시흥시가 지역화폐 시루의 할인율을 1일부터 7%로 상향한다. 월 구매 한도는 30만 원으로 유지된다.

할인율 변경은 하반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시행되는 것으로, 기존 6%에서 7%로 1%p(포인트) 올렸다.

시는 이와 함께 할인율 상향 기념 특별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8월 한 달간 모바일 시루를 30만 원을 초과해 구매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홍보 물품을 지급한다.

한편 시흥 지역화폐 시루는 올해 7월 기준 누적 발행액 9598억 원을 기록했으며, 곧 1조 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민들의 할인율 인상 기대와 예산 사정을 고려해 할인율 인상을 결정했다. 앞으로도 시루가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유원상 기자 localk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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