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KBO, 아침체인지·학교체육 활성화 위해 맞손

입력 2023-08-24 1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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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이 24일 한국야구위원회와 아침체인지와 학교체육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하윤수 교육감(왼쪽)이 허구연 총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부산시교육청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지원 등 협력
부산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이 24일 오후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아침체인지(體仁智)와 학교체육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KBO 총재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하윤수 교육감과 허구연 KBO 총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아침체인지 프로그램은 부산 초·중·고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인성 함양을 목적으로 정규수업 시작 전에 진행하는 체육활동이다. 지난 3월부터 시작돼 현재 초·중·고 410개교(초 154, 중 149, 고 101, 특수학교 6)가 참여하고 있다.

2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학생들의 건강과 협동심, 사회성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학교폭력 예방 효과 등 부산의 대표적인 전인교육 정책으로 잡았다. 향후 전국 확대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학교 체육·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지원 ▲티볼 교실, 티볼 캠프 등 아침체인지(體仁智) 프로그램 운영 지원 ▲한국야구 레전드 강사파견 등 기타 양 기관이 협력의 필요성을 인정하는 사업 등에 대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KBO와 협력을 통해 야구를 비롯한 스포츠 활동 활성화, 학생들의 체력과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오늘 협약식이 학생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위해 힘과 지혜를 모으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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