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달부터 ‘내포 자동크린넷’ 정상 운영

내포신도시 전경

충남 내포신도시에 쓰레기 자동 집화 시설인 ‘내포 자동크린넷’이 다음 달부터 정상 운영에 돌입한다.
27일 도에 따르면 충남혁신도시조합은 충남개발공사가 시범 운영 중인 내포신도시 쓰레기 자동 집화 시설의 운영권을 인수해 9월 1일부터 운영한다.

쓰레기 자동 집화 시설은 내포신도시 내 일반 생활 쓰레기를 지하 관로를 통해 집하장으로 수거·처리하는 시설이다.

집하장 2개소와 지하관로 40㎞를 통해 하루 66t의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으며, 2018년 완공 이후 현재 충남개발공사가 시범 운영 중이다.

충남혁신도시조합은 쓰레기 자동 집화 시설의 명칭을 내포 자동크린넷으로 변경해 이미지를 개선하고 9월부터 11월 말까지 이용 안내 등 홍보·계도 기간을 거쳐 12월 1일부터 일반 생활 쓰레기 문전 수거를 종료할 계획이다.

다만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 쓰레기는 기존과 같이 문전 수거 방식으로 운영한다.

송무경 도 공공기관유치단장은 “쓰레기 자동 집화 시설은 음식물 쓰레기와 재활용 쓰레기를 제외한 일반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는 시설인 만큼 올바른 시설 이용에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내포｜유원상 기자 localk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