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아미 메종키츠네 시미헤이즈 업계 최초 입점

입력 2023-09-04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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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커 맞이 브랜드 강화, ‘신 명품’ 아미, 메종키츠네 단독 매장 전개
시미헤이즈, 산타마리아노벨라, 아우구스티누스 바더 화장품 라인도
8월23일 첫 단체관광 방문 후 중국인 매출 증가세… 중국 연휴 기대
롯데면세점(대표이사 김주남)은 중국의 한국행 단체관광객 비자 허용에 따라 브랜드 라인을 강화하고 유커 맞이에 나선다. 8월23일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6년 만에 롯데면세점을 찾은 이후 8월23일부터 29일까지 중국인 매출은 직전 일주일 대비 약 16% 증가했다. 롯데면세점은 중국인 고객이 선호하는 화장품, 패션 상품군을 시내점 중심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프랑스 패션 브랜드로 요즘 2030세대에게 ‘신 명품’으로 통하는 아미, 메종키츠네를 면세업계 단독으로 서울 명동본점 10점에 입점했다. 아미는 시그니처인 하트 로고가 새겨진 아이템으로 사랑받는 패션 브랜드이다. 인기 상품인 하트 니트 상품부터 가방, 모자, 머플러 등 액세서리류와 컬렉션 라인 상품을 선보인다. 롯데면세점은 아미 매장 오픈을 기념해 구매 금액에 따라 선착순으로 아미 모자, 지갑 등을 증정한다.

메종키츠네는 여우 캐릭터를 브랜드 상징으로 활용해 의류, 가방, 패션 아이템을 선보이는 브랜드로다. 폭스헤드, 트리컬러 폭스, 베이비 폭스가 새겨진 메종키츠네의 다양한 인기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메종키츠네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메종키츠네의 여우 캐릭터 스티커 7종을 증정하고 500달러 이상 구매고객과 1000달러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각각 메종키츠네의 토트백과 20만 원 상당의 카드지갑을 선물한다.

또한 롯데면세점은 1월 명동본점에 오픈한 국내 뷰티 브랜드 논픽션을 시작으로, 젊은층 중심으로 인기가 상승한 뷰티 브랜드들을 지속적으로 입점시키고 있다.

1일 국내 면세업계 단독으로 명동본점 11층에 오픈한 ‘시미헤이즈 뷰티’(SIMIHAZE BEAUTY)는 미국 헐리우드 유명 인플루언서 쌍둥이 자매인 시미와 헤이즈가 2021년 론칭한 메이크업 브랜드다. 국내에는 블랙핑크 제니가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MZ세대 사이에 입소문을 타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명동본점 12층에 시미헤이즈뷰티 단독 매장을 열고, 립, 파우더, 아이라이너 등 시미헤이즈뷰티의 메이크업 상품 약 15종을 선보인다. 롯데면세점은 고객 사은행사로 9월 한 달간 시미헤이즈뷰티 구매 고객에게 시미헤이즈의 로고가 새겨진 배지 거울을 선착순 증정한다. 멀티 펑션 신상품인 STACKABLES 라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손거울을 증정한다.

이외에 독일 럭셔리 브랜드 아우구스티누스 바더(AUGUSTINUS BADER), 800년 전통의 이탈리아 산타마리아노벨라도 명동본점 12층에 오픈했다. 산타마리아노벨라는 구매하는 상품에 따라 이드랄리아 크림 샘플, 로사가데니아 향수 샘플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정민 롯데면세점 상품본부장은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패션, 뷰티 트렌드에 따라 고객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브랜드 라인을 강화하게 되었다”며 “9월 말부터 10월 초에 이어지는 연휴에 내외국인 고객들의 면세점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인기 상품 확보에 힘쓸 예정이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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