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들락날락, 개관 1주년 기념 음악회 개최

입력 2023-09-21 17: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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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들락날락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ㅣ부산시

뽀로로 메들리 등 동요 공연·국악 연주 진행
야구왕 마린스 풍선 받기 등 부대행사 운영
부산시가 시청 들락날락 개관 1주년을 맞아 오는 23일 시청에서 기념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부산시립합창단과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부르는 합창 공연과 국악그룹 ‘오름달’의 동요 국악 연주를 만나볼 수 있다.

사회는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가 맡고 뽀로로 메들리와 문어의 꿈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요를 연주함으로써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더불어 음악회와 함께 어린이들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야구왕 마린스에게 풍선 받기’ 행사에서는 오전 11시~오후 1시 들락날락 입구에서 뮤지컬 ‘야구왕 마린스’의 주인공인 마린스 탈인형이 아이들에게 풍선을 나눠준다.

오후 3시부터 30분간 들락날락 무대에서 부기와 기념 촬영할 수 있는 코너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들락날락에 하고 싶은 말을 포스트잇에 적어 들락날락 입구에 비치된 메모판에 붙여볼 수 있다.

음악회는 행사 당일 오후 1시부터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며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남정은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개관 1주년을 맞아 시청 들락날락에서 마련한 음악회에 온 가족이 오셔서 흥겹고 즐겁게 지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가 자유롭게 놀면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청 들락날락은 15분 생활권 내 어린이와 부모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시가 조성 중인 ‘부산 어린이복합문화공간’의 대표 모델이다.

지난해 9월 20일 개관 이래 지금까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로 이용자 22만여명이 방문했다.

이곳에서는 원어민과 함께 놀며 배우는 영어(화~토요일), 코딩 등 디지털 강좌(화요일·일요일), 그 밖에도 놀이, 심리, 예술 등 수준 높은 수업을 무료로 들을 수 있다. 또 3차원(3D) 실감형 동화체험, 가상현실(VR) 체험, 증강현실(AR) 도서, 인공지능(AI) 몰입 존, 이비에스(EBS) 콘텐츠 등 미래 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활동이 가능해 주말에는 하루 1000여명이 이용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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