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케이앤미디어, LATS 스튜디오 출범

입력 2023-10-10 17: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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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비케이앤미디어

케이(K)팝의 세계적인 인기에 따라 ‘K돌비 애트머스’가 나온다.

10일 비케이앤미디어에 따르면 13일 서울 강남 헌릉로 은곡마을에 음악 스튜디오 LATS 스튜디오가 출범한다. 건물은 연면적 594.09㎡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내부 시설은 믹싱, 녹음실, 마스터링, 로비, 편집실, 사무실, 루프 탑 등으로 꾸며진 독특한 설계와 규모를 자랑한다.

LATS 스튜디오는 최첨단 3D 서라운드 사운드 환경인 K돌비 애트모스를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LATS 스튜디오의 강점은 대중음악의 녹음과 믹싱만 있는 게 아니다. 음악뿐만 아니라 소리를 이용한 모든 예술 행위는 물론 자동차를 비롯한 모든 광고 영상이 고급스러운 사운드, 독창적인 사운드를 요구할 때 최적과 최상의 사운드를 구현해낸다.

이를 위해 LATS 스튜디오는 스테레오 레코딩, 믹싱, 마스터링뿐만 아니라 돌비 애트모스 포맷의 모든 작업을 처리할 수 있도록 조건을 갖추었으며, 라이브 스트리밍 시스템까지 구비하고 있다.

사진제공 | 비케이앤미디어


지하 1층은 레코딩 앤드 믹싱 스튜디오로서 세계적인 스피커 브랜드 ATC사의 최상위 모델 SCM 300 ASL 라인으로 돌비 애트모스 시스템을 구축했다.

마스터링 룸인 지상 1층은 ATC의 SCM 110 ASL 라인으로 애스모스 시스템을 갖췄고, 지상 2층은 스트리밍을 위한 편집실 및 오피스로서 출장용 HEED 시스템을 기준으로 모든 시스템을 탈부착이 가능하도록 세팅했다.

사진제공 | 비케이앤미디어


박병준 비케이앤미디어(주) 대표는 “우리의 문화는 물론 대중음악이 전 세계의 중심이 되었지만 음악 콘텐츠 제작을 위한 인프라 시설은 다소 아쉬운 상황”이라며 “보다 많은 장르의 다양한 상품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계속되어 왔다. LATS 스튜디오는 돌비 애트모스 시스템으로 그 선봉 역할을 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하늘 기술 경영자 겸 LATS 수석 엔지니어는 2022년 방탄소년단 콘서트 ‘옛 투 컴’(Yet to com)을 세계 최초로 ‘돌비 비전+돌비 애트모스’ 시스템으로 실시간 스트리밍한 믹싱 엔지니어다. 국내 유일하게 900곡 이상을 돌비 애트모스 시스템으로 믹싱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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