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AM 드림팀, 충청권 지자체와 맞손…“편리·신속한 초광역형 UAM 시대 연다”

입력 2023-10-26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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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추진 중인 K-UAM 드림팀이 충청권 지자체와 UAM 사업 추진에 나선다. SK텔레콤·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티맵모빌리티가 참여하는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은 25일 세종특별자치시·대전광역시·충청북도·충청남도와 충청권 초광역 UAM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드림팀은 지난해 9월 제주도, 10월 대구시, 올해 5월 경상남도와 UAM 사업협력을 잇따라 발표하며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오고 있다. 이번 범충청권 지자체와의 협력 체계 구축으로 국내 UAM 상용화에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드림팀과 충청권 지자체는 충청 지역을 편리하고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는 초광역형 UAM 노선을 발굴하고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했다. 또 UAM을 교통수단 뿐 아니라 응급 의료, 공공 서비스, 화물 운송, 관광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시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충청 지역의 UAM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충청 지역 기반 기업들과의 상생 및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공동 기술 개발과 인력 양성 등에 대해서도 서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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