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좋은 무대 보여주고파, 앞으로도 줏대 있게”

입력 2023-11-10 11: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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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좋은 무대 보여주고파, 앞으로도 줏대 있게”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컴백 소감을 밝혔다.

스트레이 키즈 방찬은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새 미니앨범 ‘樂-STAR’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콘서트와 투어 등 바쁜 활동 속에서 스테이(팬덤)를 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樂-STAR’로 컴백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전작 '★★★★★ (5-STAR)'(파이브스타)와 연결성이 있지 않나. 전작에서 우리만의 색깔을 각인했다면 락스타다운 자유로운 스트레이 키즈의 모습을 새롭게 보여드리고 싶었다. 락스타답게 자유롭고 다양하게 곡을 배치했다.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앞서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미니 앨범 'ODDINARY'(오디너리)와 'MAXIDENT'(맥시던트), 올해 6월 발표한 정규 앨범 '★★★★★ (5-STAR)'(파이브스타)까지 세 작품이 미국 '빌보드 200' 3연속 1위에 등극했다.

리노는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우리 노래를 좋아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이런 행복한 일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번 앨범으로는 어떻게 될지 우리로서는 알 수 없지만 많은 분이 사랑해주시고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승민도 “빌보드 차트에 들어간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부담감이 많았지만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퍼포먼스와 음악을 들려드리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우리 노래를 들어주시는 스테이에게 와닿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인기에 대해 창빈은 “먼 곳에서 우리 노래를 따라 불러주시고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있다는 게 믿기지 않다. 실감을 하고 있는 순간들인 것 같다. 우리가 직접 써내려가는 우리의 이야기와 개성 넘치는 모습들을 스테이들이 좋아해주시는 게 감사할 따름”이라며 “앞으로도 고집 있고 줏대 있는 음악을 해나가겠다. 많은 관심을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스트레이 키즈의 새 앨범 '樂-STAR'는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의 락(樂)은 계속된다'는 스트레이 키즈의 메시지와 자신감을 표현했다.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의 방찬, 창빈, 한이 작업한 결과물이다. 타이틀곡 '락 (樂)'을 비롯해 'MEGAVERSE'(메가버스), '사각지대', 'COMFLEX'(콤플렉스), '가려줘', 'Leave'(리브), 일본 첫 EP 앨범 타이틀곡 'Social Path (Feat. LiSA)'(소셜 패스) 한국어 버전과 '락 (樂) (Rock Ver.)'까지 총 8곡이 수록됐다. 10일 오후 2시, 미국 동부시간 기준으로는 0시에 정식 발매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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