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투명한 홀덤대회의 시작’ NFT시드권 홀덤대회 최초 개최

입력 2023-11-10 15: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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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대한홀덤협회(협회)가 드디어 국내 최초로 NFT 시드권을 통한 안전한 홀덤대회를 오는 12월 16일~17일 이틀에 걸쳐 개최한다. 협회가 그 동안 대회를 서두르지 않았던 이유는 합법적인 기준과 마인드스포츠로서의 위상을 갖출 대회를 마련하기 위한 준비과정에서 철저를 기하기 위함이었다.

총상금은 2억1400만 원이며, 장소는 인천의 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방송을 통해 투명하게 주요 대회장면이 공개된다. 협회는 그동안 홀덤 대회의 합법적 가이드를 제시하고, 공익적 목적을 준수하며 정부관계자와 함께 업계를 계도해 왔기에 이런 기준에 가장 이상적인 방법을 찾을 수 있었고, 근본적으로 불법성을 배제한 방식을 찾기 위해 정부 관계자 등과 많은 공유를 통해 이번 대회를 체계적으로 준비했다.

일부 대회의 시드권이 오픈 채팅방이나 대회 현장 등에서 현금화 거래로 대회의 투명성과 합법성이 훼손되고, 스포츠로서 토너먼트를 즐기는 선량한 대다수의 플레이어들이 안전장치없이 사행성 환경에 노출돼 왔던터라 이번 대회는 이를 바로 잡아줄 기준점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협회는 합법화의 기준에 부합하는 NFT 시드권과 시상금을 도입함으로써 현금이나 경품을 제공하는 불법적인 대회와 차별화했고, 이런 내역에 대해서도 투명하게 내용이 공개된다.


이번 대회는 대한홀덤협회가 주관하는 첫 번째 대회로 인천시 부평구에 위치한 ‘STN홀덤 아레나’ 전용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대회 참가 접수는 11월 10일부터 12월 15일 오후 6시까지이며, 만 19세 이상의 성인이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다. 협회 준회원 이상의 가입매장에서 시드권을 획득 할 수 있으며, 시드권 획득시 자동으로 참가자격이 부여된다.

대회 1일차에는 MAIN EVENT가 진행되며 선발된 100명의 선수들이 토너먼트 형식으로 세미파이널까지 진행하고, 세미파이널 진출자들은 다음날 오후1시에 우승트로피를 놓고 DAY2를 치르게 된다.

또한 16일 오후 4시에는 두 번째 경기인 SINGLE DAY NHL EVENT가 개최돼 선발된 60명이 우승상금을 놓고 경합하게 되며, 17일 2일차 오전11시에는 세 번째 경기인 DEEP STACK EVENT가 선발된 80명이 우승상금을 두고 겨루게 된다.

이석영 회장은 “곧이어 필리핀, 베트남 등과의 대회를 준비 중에 있으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역량을 인정받는 협회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이런 취지를 함께 하고 상생을 원하는 후원사와 회원사 및 개인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관련 사항은 협회 홈페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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