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 골대 불운'vs'레알 휴~' 챔스 결승 '전반 0-0 종료'

입력 2024-06-02 04: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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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클라스 퓔크루크 골대 불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니클라스 퓔크루크 골대 불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점유율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앞섰다. 하지만 도르트문트가 놀라운 협력 수비와 강력한 압박을 선보였다. 양 팀의 전반은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레알 마드리드와 도르트문트는 2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가졌다.

이날 경기가 열리기 전. 레알 마드리드가 무난히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하지만 전반의 양상은 전혀 달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공을 오래 쥐고도 이렇다 할 공격을 하지 못했다. 반면 도르트문트는 골대 불운에 울기는 했으나 수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카림 아데예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카림 아데예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도르트문트는 전반 20분 후방에서 훔멜스가 한 번에 연결한 패스가 레알 마드리드 뒷공간으로 향했다. 아데예미가 일대일 상황을 맞았으나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이후 도르트문트는 전반 23분 퓔크루크의 슈팅이 골대에 맞고 나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단 도르트문트는 이후에도 경기의 주도권을 쥐었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41분 자비처가 위협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레알 마드리드 골문을 노렸으나, 쿠르트아 골키퍼에게 막혔다.

제이슨 산초-토니 크로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제이슨 산초-토니 크로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레알 마드리드는 중앙과 측면 모두 이렇다 할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후방에서 공을 돌릴 뿐이었다. 결국 전반은 0-0으로 마감됐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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