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K, 유망주 육성 위해 내년 AJGA 주니어 챔피언십 공동 주최

입력 2023-11-17 16: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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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K 컵 주니어 for AJGA 수상자들의 단체 촬영 모습. 사진제공 | PLK

퍼시픽링스코리아(PLK)가 17일 “국내 유망주 주니어 골퍼를 발굴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진출과 미국 대학 진학 지원 등 세계 무대로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후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PLK는 최경주 재단과 손잡고 2024년부터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주니어 대회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AJGA 주니어 챔피언십을 내년 3월 미국에서 공동 주최한다.

미국주니어골프협회(American Junior Golf Association·AJGA)는 12~19세의 주니어 선수 약 9000명이 가입한 미국 최대 규모의 주니어 골프협회로 미국 전역에서 연간 130여개의 주니어 대회를 개최한다. 타이거 우즈, 스코티 셰플러, 필 미켈슨 등은 물론이고 박인비도 AJGA를 거쳤다.

PLK는 이에 앞서 내년 열리는 AJGA 주니어 챔피언십 대회에 참가할 한국 주니어 선수 4명을 직접 선발했다. AJGA 주니어 챔피언십 출전권을 놓고 지난 12일 군산 컨트리클럽(CC)에서 열린 ‘PLK CUP 주니어 for AJGA’ 대회에선 전국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아마추어 선수 120명이 참가했다.

상위 성적을 기록한 고등부 남녀 1~2위 총 4인은 장학금과 함께 내년 3월 달라스에서 개최 예정인 AJGA 주니어 챔피언십 대회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PLK는 대회 참가에 필요한 참가비 등 일체 경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그 외에 고등부 남녀 및 중등부 남녀 5위까지 총 20명의 주니어 선수가 장학금과 상장을 수여 받았다.

PLK 관계자는 “이번 군산 PLK CUP 주니어 대회는 퍼시픽링스코리아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대한민국 골프 발전을 위해 적극 활용함으로써 국내 주니어 골퍼 유망주를 후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했다”며 “한국 골프 꿈나무들에게 세계 유수의 프로 골퍼들이 거쳐 간 AJGA 대회를 경험해 봄으로써 골프에 대한 식견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나아가 미래 골프 선수 육성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한국 주니어 유망주들이 세계 무대 진출의 초석을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PLK는 앞으로도 골프 산업 전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PLK는 골프와 라이프스타일을 접목한 골프 라이프 플랫폼으로 국내 명문 골프 코스의 라운드 예약뿐 아니라 전 세계 메이저 골프 경기 관람 외에도 세계 명문 골프 코스 라운드, 항공, 호텔 예약 및 관광, 쇼핑 등 품격 있는 골프 여행을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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