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민망하게 행복한 모습…건강도 섹시美도 되찾았네 [DA★]

입력 2023-11-23 15: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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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션 난조 등으로 잠깐 음악 방송 활동도 일시 중단한 가수 제시가 행복한 일상을 공개했다.

제시는 23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Happiness”라는 짤막한 글과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몸매가 확연히 드러난 비키니 의상을 입은 제시가 어딘가를 응시하며 미소를 짓는다. 제시는 배도 드러내며 편안함을 보인다.

앞서 제시는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일부 활동(주로 음악 방송)을 취소한 배경을 전했다.

제시는 “요즘 계속 컨디션이 안 좋았다. 전 소속사를 나온 후 혼자 활동했다. 많은 것을 배웠고 사람들에게 배신도 많이 당했다”며 “외롭고 힘들었지만, 일은 해야 하지 않겠나 싶었다. 그렇게 계속 버티다 보니 몸이 무너졌다. 옛날에는 싸울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여름에 행사 일정을 참여하다 쓰러질 것 같았다. 확실히 몸과 스트레스 관리를 안 하면 잘 못 버티겠더라”고 털어놨다.

제시는 “스트레스 관리는 안 한다. (사실) 할 줄도 모른다. 기도를 많이 한다”며 “스트레스를 받으면 무조건 쉬어야 하더라. 3~4년간 한 번도 쉰 적이 없다. 계속 달리면서 스트레스를 받고 배신당하다 보니 상처가 됐다. 너무 힘들었다. 지금껏 풀지 못해 이제 몸에 반응이 온 것 같다. 일정을 마치고 집에 가면 스트레스가 너무 많아 잠을 못 잔다. 요즘 눈물이 많아졌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내 솔직한 모습만 보지 않나. 내 아픔을 말하지 못하겠더라. 집에 가면 많이 외롭다”고 외로움을 토로했다.

당시 제시는 25일 싱글 ‘껌(Gum)’을 발표한 상태였다. 하지만 컨디션 때문에 음악 방송 일부 일정을 일시 중단했다.

또 제시는 최근 자신 건강을 위해 태닝과 담배를 끊었다고 고백했다. 제시는 지난달 1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뜬뜬’의 웹예능 ‘핑계고’에 출연해 전자담배도 끊고 연초 담배도 끊었다. 요즘 태닝도 하지 않는다. 이제는 내 외모보다 일에 집중하려 한다”며 “예전에는 외적인 게 중요해 손톱도 5시간 관리받았다. 그런데 지금은 그냥 네일팁을 붙인다. 앞머리도 잘랐다”고 털어놨다.

또 아이에 대한 희망도 전햇다. 제시는 “아기를 낳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계란(난자)를 얼리는 거다. 내 또래 친구들은 다들 아기를 낳아 키우고 있더라. 그래서 나도 (난자 냉동을) 알아보려고 한다”고 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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