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데이브’ 글로벌 판매 300만장 돌파

입력 2024-01-09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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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싱글플레이 패키지 게임 최초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선보여
개성 넘치는 캐릭터·콘텐츠 입소문
넥슨의 게임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이 선보인 ‘데이브 더 다이버’(이하 데이브·사진)가 글로벌 누적 판매량 300만 장을 돌파했다. 2022년 10월 27일 얼리액세스(앞서 해보기) 서비스부터 지난해 12월 31일까지 스팀 및 닌텐도 스위치 버전 글로벌 총 판매량을 집계한 수치다. 한국 싱글 플레이 형식 패키지 게임으로는 최초의 기록이기도 하다.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라는 독창적 장르를 개척해 개성 있는 캐릭터와 콘텐츠로 글로벌 유저들의 호평을 받았다. 스위치 버전은 데이브만이 지닌 조작감과 게임성의 매력을 한층 더 높여 닌텐도 주요 시장의 매출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데이브는 스팀에서 진행한 ‘2023 스팀 어워드’에서 ‘부담 없이 즐기는 게임상’을 수상했다. ‘2023 스팀 어워드’는 총 11개 부문의 최고 게임을 선별해 발표했는데, 이 중 데이브는 유일한 한국 게임으로 선정됐다. 또 전 세계적으로 명성이 있는 영국 게임 평가 매체 ‘피시 게이머’가 선정한 ‘올해의 게임’에서 ‘최고의 디자인’ 부문을 수상했다.

황재호 디렉터는 “얼리 액세스 서비스부터 이어진 유저분들의 성원 덕분에 글로벌 누적 판매량 300만 장을 넘기고, ‘2023 스팀 어워드’를 수상할 수 있었다”며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자는 데이브 개발진의 초심을 잃지 않고 2024년에도 다양한 영역의 즐거움을 전달해 드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데이브는 지난해 10월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선보이고, 12월에는 큰 인기를 얻은 낚시 어드벤처 게임 ‘드렛지’와의 컬래버레이션 DLC 업데이트를 실시하며 게임의 재미를 강화해 나갔다. 스위치 버전은 조작감의 재미를 강화해 호평을 받았으며, ‘2023년 최고의 스위치 게임’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김명근 스포츠동아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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