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인천 지역의 위기 임산부 위한 기부금 전달

입력 2024-01-19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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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순 인천 자모원장, 전병권 하나은행 경인영업본부 지역대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최미라 여성인권동감 대표(왼쪽부터). 사진제공|하나금융

‘하나금융 챔피언십’ 통해 기부금 조성
총 7000만원 기부…“지역사회와 상생”
하나금융이 인천 지역의 위기 임산부를 위한 기부금 7000만 원을 전달했다.

지난해 9월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참가 선수와 하나금융이 함께 참여한 행복 나눔활동으로 조성했다. 선수가 상금의 1%를 기부하고, 하나금융이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같은 금액을 기부해 3000만 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여기에 ‘에브리버디 홀’로 지정된 1번과 11번 홀에서 버디 이상을, 17번홀 세컨샷 지점에 설정된 ‘하나ESG존’에 공이 안착 시 추가 기부금을 적립해 총 7000만 원을 마련했다.

기부금은 인천 자모원과 사단법인 여성인권동감에 전달해 출산과 양육에 도움이 필요한 인천 지역의 위기 임산부 지원 사업에 사용한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이번 기부 활동이 인천시의 위기 임산부 지원 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사회·경제적 효과가 큰 행사를 유치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전병권 하나은행 경인영업본부 지역대표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조성한 기부금으로 인천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뜻 깊은 길을 마련해 기쁘다”며 “향후 하나드림타운이 조성될 인천시와 함께 꾸준한 ESG 협력 사업을 이어가며, 지역 현장에서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정욱 스포츠동아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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