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표 발라드’ 벌써부터 두근두근

입력 2024-01-22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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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사진제공|이담엔터테인먼트

3월 새 미니음반…3년 만의 컴백
24일 ‘러브 윈스 올’ 음원 선공개
BTS 뷔와 함께 찍은 뮤비 기대감
가수 아이유가 3년 만에 돌아오며 케이팝 여자 솔로로 스타파워를 과시한다.

그는 24일 오후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러브 윈스 올’(Love wins all)을 발표하고, 3월 새 미니음반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동안 아이유가 내놓은 곡마다 차트를 휩쓸며 ‘음원 강자’로 불리고 있는 만큼 이번 신곡에도 가요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곡은 2021년 미니음반 ‘조각집’ 이후 3년 만으로, 3월 발표 예정인 새 앨범 수록곡 중 선공개하는 곡이다. 특히 이 곡은 기존 히트곡들인 ‘비밀’, ‘이름에게’, ‘러브 포엠’, ‘아이와 나의 바다’ 등을 잇는 ‘아이유표 발라드’로 분류되며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최근 아이유는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가 진행하는 유튜브 콘텐츠 ‘슈취타’에 출연해 “5∼6곡이 담긴 미니음반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1월에는 한국에 거의 없을 것 같다. 새로운 그림을 담고 싶어 해외에서 막바지 작업을 할 것 같다. 컴백 이후에는 투어도 돈다”고 말했다.

아이유는 이번 신곡에 ‘역대급’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물량 공세를 퍼부었다. 신곡 뮤직비디오는 방탄소년단 멤버 뷔가 출연했다.

최근 소속사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신곡 티저 포스터에 따르면 아이유와 뷔가 테이블에 마주 앉은 모습이 담겨 화제를 모았다. 아이유는 캠코더를 들고 뷔를 찍고 있고, 포스터 중앙에는 ‘나의 가난한 상상력으론 떠올릴 수 없는 곳으로’라는 문구가 적혔다.

현재 군 복무 중인 뷔가 입대 전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며 친분을 드러냈고, 뮤직비디오 연출은 배우 이병헌이 주연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만든 엄태화 감독이 맡았다.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한 뮤직비디오는 음원 발표와 동시에 전 세계에 공개된다.

이후 아이유는 본격적으로 글로벌 행보에 나선다. 3월 2, 9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H.E.R.’를 시작으로 일본 요코하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독일 베를린, 미국 로스앤젤레스 등 18개 도시에서 진행한다. 해외 투어는 2019년 아시아투어 ‘러브, 포엠’ 이후 약 5년 만이다.

이정연 스포츠동아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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