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vs연세대 살벌할 수밖에… 라이벌 구도 주목 (대학체전)

입력 2024-02-14 10: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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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의 라이벌이 MBC·라이프타임 ‘대학체전: 소년선수촌’에서 만난다.

‘대학체전: 소년선수촌’(약칭 ‘대학체전’)은 각 대학을 대표하는 대학생들의 팀 서바이벌 프로그램. 경희대학교, 고려대학교, 동국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연세대학교, 용인대학교, 중앙대학교, 한국체육대학교 등 국내 대학 자존심을 건 라이벌 빅 매치가 예고된다. (가나다 순, 이하 동일)

앞서 이종일 PD는 “모두가 생각하시는 라이벌 대학과의 대결이 성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고려대학교와 연세대학교 만남이 주목된다. 두 학교는 매년 정기적으로 각종 스포츠 대결을 펼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름 순서를 두고도 신경전을 벌일 정도다. 그렇기에 ’대학체전‘에서도 두 대학 라이벌 구도는 남다르다. 살벌한 견제가 예고된다. 선수들 역시 신경전과 승부욕이 대단하다.

체육 특기생이 주목하는 대학인 용인대학교와 한국체육대학교 대결도 주목할 만하다. 두 학교 모두 국가대표, 메달리스트 등을 대거 배출한 곳이다. ‘대학체전’ 코치이자 태권도 국가대표인 이대훈과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 역시 각각 용인대학교와 한국체육대학교 출신이다. 첫 만남 영상에서도 이대훈과 윤성빈이 서로를 라이벌 학교로 인정하며 경쟁심을 불태웠던 만큼 두 학교의 맞대결이 주목된다.


경희대학교, 동국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중앙대학교도 만만치 않다. 예체능 전반에 걸쳐 최우수 대학이 네 학교 모두 체육에 있어 자신감이 넘친다. 대한민국 최초의 체육 대학을 보유한 경희대학교, 최상의 실기 능력을 보유한 동국대학교, 대학 스포츠의 새 역사를 쓴 성균관대학교, 최고의 스포츠단을 가진 중앙대학교 등이 서로 경재한다.
각 대학은 나름의 자존심을 건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대학체전’은 18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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