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탁구대표팀도 부산세계선수권대회 16강 직행…인도전 승리로 조별리그 4전승

입력 2024-02-19 15: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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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2024부산탁구선수권대회조직위

남자탁구대표팀이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별리그를 4전승으로 통과했다. 인도를 완파하고 조 1위에 주어지는 16강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주세혁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9일 부산 벡스코 초피홀에서 벌어진 대회 4일째 남자부 조별리그 3조 최종 4차전에서 인도를 매치스코어 3-0으로 꺾었다. 앞서 폴란드(3-1 승)~뉴질랜드~칠레(이상 3-0 승)를 연파한 대표팀은 이로써 조별리그 4전승과 함께 조 1위를 마크했다.

이번 대회는 조별리그 이후 24강 토너먼트가 펼쳐지는데, 각조 1위는 16강으로 직행한다. 전날(18일) 여자대표팀에 이어 이날 남자대표팀도 16강 직행 티켓을 확보했다.

이번 대회 4강권 전력으로 평가받는 남자대표팀은 한 수 아래의 인도를 손쉽게 제압했다. 방심하지 않고 장우진(무소속·14위)~임종훈(한국거래소·18위)~이상수(삼성생명·27위)로 이어지는 트로이카를 가동하며 빈틈을 보이지 않았다. 1매치에 나선 장우진은 드사이 하르미트(67위)를 세트스코어 3-0(11-4 12-10 11-8)으로 따돌렸고, 2매치에선 임종훈이 그나나세카란 아란(104위)을 역시 3-0(11-5 11-7 11-7)으로 눌렀다. 최고참 이상수도 3매치에서 아찬타 사라트(95위)를 3-1(11-9 8-11 11-6 11-5)로 꺾었다.

권재민 스포츠동아 기자 jmart220@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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