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크 왕이보, 에이즈 감염 의혹…법적 대응 [DA:차이나]

입력 2024-02-23 08: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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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배우이자 한중 합작 보이그룹 유니크 멤버 왕이보가 에이즈 감염 의혹에 휩싸였다.

최근 웨이보 등 SNS를 통해 ‘1995년 이후 출생 남자 연예인이 동성 모델 2명과 성관계를 해 에이즈에 감염돼, 베이징에 위치한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라는 내용이 빠르게 확산됐다. 해당 연예인은 1997년 출생 왕이보라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사실 시 되는듯 했다.

하지만 지난 20일(현지 시간) 소속사 위에화 엔터테인먼트(이하 '위에화')는 ‘왕이보 명예훼손 사건 진행 상황에 대한 설명’이라는 제목의 성명문을 발표하고 루머 유포자에 대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위에화 측은 "최근 당사 아티스트 왕이보에 대한 명예 훼손 발언을 악의적으로 게시하고 있는 사용자를 확인했다. 이와 관련해 당사는 법적 대응을 통해 왕이보의 권리를 적극적으로 보호할 것"이라며 “왕이보와 관련된 명예훼손 발언에 대해 당사는 변호사에게 의뢰해 증거 수집을 진행했다. 명예훼손 발언자는 용납하지 않으며, 법적 책임을 엄중히 물을 것이다. 이후 진행 상황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라고 강경한 입장을 발표했다.

한편, 왕이보는 지난 2014년 한중 합작 그룹 유니크 멤버로 국내에 데뷔했으며, 현재 중국에서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 중인 배우다.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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