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유진, 1등 하자마자 고향으로…아픈 父와 뭉클 데이트 (현역가왕 갈라쇼)

입력 2024-02-26 09: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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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크레아 스튜디오]

전유진-마이진-김다현이 ‘현역가왕’ TOP3가 된 후 180도 달라진 일상을 공개한다.

MBN ‘현역가왕’은 오는 3월 26일(화) 개최되는 ‘한일 가왕전’에 출격할 국가대표 트로트 TOP7 전유진-마이진-김다현-린-박혜신-마리아-별사랑을 선발한 서바이벌 예능이다. 오는 27일(화) 밤 10시에는 자랑스러운 ‘현역가왕’ TOP7은 물론 아쉽게 탈락한 강혜연, 김양, 두리, 요요미, 조정민, 김산하가 모두 모인 종영 기념 ‘현역가왕 갈라쇼-현역의 노래’ 첫 회가 방송된다.

유튜브 조회수 총합만 1억 2천만 뷰에 달한 ‘현역가왕’ 다시 보고 싶은 무대들부터 경연 후 비하인드 스토리와 팬들의 소원이 성취된 각종 듀엣 무대 등 풍성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이와 관련해 ‘현역가왕’ 전유진-마이진-김다현이 결승 생방송에서 영광의 TOP3로 선정된 후의 일상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전유진은 새벽까지 진행됐던 ‘현역가왕’ 결승 생방송이 끝난 후 밤을 꼴딱 새면서까지 아버지가 계신 포항을 몰래 찾는, 서프라이즈 효도 이벤트를 펼친다. 전유진은 각종 현수막과 꽃다발을 든 채 터미널을 가득 메운 팬들의 모습에 벅찬 감동을 드러내는데 이어, 아버지 회사 입구에서부터 축하 현수막이 가득 걸린 것을 보며 감격에 겨워한다.

전유진은 아버지와 3개월 만에 재회해 뜨거운 포옹을 나누고, 아버지의 회사 동료들을 만나 깜짝 팬 사인회를 개최한다. 이어 전유진은 아버지와 어릴적 자주 찾은 횟집을 방문, 그토록 먹고 싶어 한 포항 물회를 먹고 기쁨의 춤을 추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하지만 전유진의 아버지는 전유진이 1위 수상 직후 표정이 굳은 채 고개를 떨군 이유를 묻고, 이에 전유진이 ‘현역가왕’ 1위를 마냥 즐기지 못한 이유를 전해 아버지를 뭉클하게 한다.

마이진은 경연이 끝나자마자 어머니가 운영하는 분식집에 찾아가 직접 음식을 포장하고 배달까지 하는 일당백 알바생으로 변신한다. 이어 마이진은 양주 시청에 입성해 양주시장으로부터 홍보대사 위촉패를 받는 모습으로 달라진 위상을 느끼게 한다. 또한 마이진은 어머니와 함께 양주 5일장으로 가 자신을 알아보는 상인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건네고 한 손에 호떡을 든 채 깜짝 콘서트 벌여 폭소를 이끈다. 마이진 어머니는 “살면서 이런 날이 올까 했는데 왔다”며 울컥해 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안긴다.

또 김다현은 미성년자인 탓에 늦은 시간 진행되는 ‘현역가왕’ 결승전 생방송에 참여하지 못했다. 김다현이 부모님과 함께 집에서 결승전을 시청하던 중 어머니의 품에 안겨 눈물 펑펑 쏟은 사연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끌어올린다.

‘현역가왕’ TOP7이 나서는 ‘현역가왕 갈라쇼’ 첫 회는 오는 2월 27일(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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