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 거머쥔 ‘T1·젠지·한화생명’

입력 2024-03-05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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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T1, 11연승으로 가장 먼저 PO 확정
젠지·한화생명도 2·3위 기록하며 진출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사진) 스프링 플레이오프(PO)에 출전할 팀들의 윤곽이 하나둘씩 드러나고 있다.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치러진 6주차 경기에서 T1과 젠지, 한화생명e스포츠가 연승을 이어가며 PO 진출 티켓을 손에 넣었다.

스프링에 참가하고 있는 10개 팀 가운데 가장 긴 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T1이 가장 먼저 PO 진출을 확정했다. T1은 2월 28일 열린 피어엑스와의 대결에서 2 대 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T1은 남은 경기를 모두 0 대 2로 패하더라도 최소 6위를 확보했다. T1은 3월 2일 열린 OK저축은행 브리온과의 대결에서도 2 대 0 승리를 거두며 11연승을 이어갔고, 11승 1패(+19)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 3위에 랭크된 젠지와 한화생명e스포츠도 6주 차에서 연승을 이어가면서 플레이오프 티켓을 손에 넣었다. 젠지는 2월 28일 광동 프릭스를 가볍게 꺾었고, 3월 1일에는 KT롤스터에도 2 대 0으로 완승을 거우며 11승 1패(+18)로 2위에 랭크됐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3월 1일 피어엑스, 3일 DRX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10승 2패로 세 번째로 두 자리 승수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1라운드에서 4연패에 빠지며 중하위권으로 밀려났던 디플러스 기아는 5주 차에 이어 6주 차에서도 연승을 이어가며 4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한편, LCK는 최근 디도스(분산서비스거부) 공격으로 곤혹을 치렀다. LCK는 2월 29일 공식 채널을 통해 “계속되는 디도스 공격의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비공개 녹화 방송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김명근 스포츠동아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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