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적 재능 역량 발굴” 상상인그룹, ‘2024 아카데미 상상인 음악캠프’ 개최

입력 2024-03-08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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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아카데미 상상인 음악캠프’의 마스터클래스 세션. 사진제공|상상인

휠체어 아동들의 창의력 개발·사회성 발달 도움
마스터클래스 세션과 학부모 대상 특강 등 제공
상상인이 최근 서울 여의도 상상인증권 본사에서 휠체어 사용 아동 초청 ‘2024 아카데미 상상인 음악캠프’를 열었다.

예체능 분야 멘토링 프로젝트 ‘아카데미 상상인’에 참여하는 휠체어 사용 아동의 음악적 역량을 강화하고, 창의력 개발과 참가자와의 소통을 통한 사회성 발달을 위해 마련했다. 휠체어 사용 아동 및 가족, 자사 임직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마스터클래스 세션, 전문가 특강, 학부모 대상 특강 등으로 구성했다.

마스터클래스 세션은 휠체어 아동이 좋은 연주를 위한 자세와 움직임을 갖출 수 있도록 음악 지도와 함께 개별 코칭으로 진행했다.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등 다양한 악기 연주에 대해 심화된 지도와 개인별 맞춤 피드백을 제공하며 이해도를 높였다.

전문가 특강에는 어윤일 교육공학박사가 ‘조화로운 삶을 위한 예술교육, 하모니네이션’을 주제로, 예술 교육이 개인 성장과 조화로운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온몸으로 연주해 볼까요?’를 주제로, 이상호 바디퍼커셔니스트가 신체를 이용한 리듬과 음악의 창조적인 표현 방법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장진아 하트하트 오케스트라 사무총장이 학부모 대상 ‘장애청소년과 가족, 그리고 음악’을 주제로, 장애인 오케스트라 총괄담당자가 들려주는 흥미로운 에피소드와 음악이 주는 긍정적 효과에 대해 강연했다.

유준원 상상인 대표는 “이번 음악캠프는 악기연주를 통한 즐거움을 다시금 깨닫고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했다”며 “향후 예술을 통해 자신을 변화시키고 새 친구를 만들 수 있도록 특별한 기회를 지속 만들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스포츠동아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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