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대천초 인근서 교통안전 캠페인 펼쳐

입력 2024-03-12 14: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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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이 12일 오전 남구 대천초등학교 인근에서 안전한 통학로 구축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부산시교육청

녹색어머니회, 유관기관과 통학로 점검
불법 주정차 금지 등 캠페인 활동도 진행
부산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이 12일 오전 남구 대천초등학교 인근에서 안전한 통학로 구축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의 통학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학부모와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하윤수 교육감, 대천초 교직원, 남부 녹색어머니회, 남구, 남부경찰서, 부산교통방송(TBN), 도로교통공단 등 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대천초 통학로를 꼼꼼히 점검했다. 이어 차량 운전자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기 위한 ‘개정된 도로교통법 시행 안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차량 운행속도 준수’ ‘불법 주정차 금지’ 등 캠페인 활동에 나섰다.

하윤수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해 학부모, 지역주민, 유관기관의 관심과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시교육청은 이들과 협력해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통학로 개선을 위해 ▲지난 2022년 부산형 대통합 통학환경 안전망 구축 협약 체결 ▲부산시에 63억원의 사업비 지원 ▲학교 담장 허물기 ▲초등학교 통학 안전지킴이 배치 등 정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지난 3월부터 통학안전지도시스템 ‘등굣길안심e’를 개통해 안전한 통학로 구축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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