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평화단체인 HWPL은 지난 2016년 DPCW를 공표한 이후 이를 제도화하기 위해 세계 각국의 정치, 법조, 종교, 교육, 언론, 여성, 청년 분야의 전문가들 기념식을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도 이들 전문가와 1만여명의 HWPL 회원이 현장에 참석했으며 수많은 전문가와 회원들이 온라인으로도 참석해 평화의 제도화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와 협력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DPCW는 지난 2016년 15개국의 국제법 전문가들이 작성에 참여, 총 10조 38항의 구체적인 안이 공표됐다. 분쟁의 예방과 해결 및 평화로운 국제사회 구축을 위한 원칙과 방안이 담겼으며 전쟁종식을 이루는 개인·사회·국가의 역할을 선명하게 제시하고 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