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예방 홍보 배너. 사진제공 | 부산시
결핵에 대한 경각심 고취 기대
[부산시가 제14회 결핵예방의 날과 결핵예방 주간을 맞아 ‘결핵예방 대시민 홍보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결핵예방 수칙과 중요성을 알리고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사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긴 리플릿과 홍보물을 배부했으며 시내 각 지역에서 릴레이 방식으로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지난 18일 캠페인에서는 대한결핵협회 부산광역시지부와 협업해 캠페인 장소에 검진 차량을 배치하고 찾아가는 이동 결핵검진을 열어 결핵 무료 검진과 전문상담을 했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평소 기침 예절을 준수하고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 검사를 신속히 받는 등 결핵 예방을 위한 사회적 관심과 분위기 조성이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결핵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의 결핵발생률은 감소하는 추세지만 OECD 38개국 중에서는 비교적 높아 결핵 예방을 위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