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1000만 돌파…2024년 첫 ‘천만 영화’ [공식]

입력 2024-03-24 09: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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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 1000만 돌파…2024년 첫 ‘천만 영화’ [공식]

영화 ‘파묘’가 개봉 32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024년 첫 ‘천만 영화’의 탄생을 알린 것.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24일(일) 오전 8시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누적 관객수 1000만1642명을 기록하며 올해 첫 천만 영화로 우뚝 섰다.

앞서 ‘파묘’는 개봉 3일째 100만, 4일째 200만, 7일째 300만, 9일째 400만, 10일째 500만, 11일째 600만, 16일째 700만, 18일째 800만, 24일째 900만을 돌파했다. 이어 32일째에 천만 돌파까지, 지난해 최고 흥행작 ‘서울의 봄’보다 하루 빠른 속도이자 ‘범죄도시 3’와 타이 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파묘’의 주역 최민식은 2014년에 개봉한 ‘명량’(1,761만 명) 이후 10년 만에 두 번째 천만 영화를 필모그래피에 올리게 됐다. 유해진은 ‘택시운전사’(1,218만 명), ‘베테랑’(1,341만 명), ‘왕의 남자’(1,051만 명)에 이어 네 번째 천만 영화를, MZ 무속인으로 큰 사랑을 얻은 김고은과 이도현은 ‘파묘’를 통해 천만 배우에 등극했다. 특히 이도현은 첫 스크린 데뷔작으로 값진 결과를 품에 안아 의미를 더했다. ‘검은 사제들’, ‘사바하’에 이어 세 번째 장편 영화 ‘파묘’까지 명실공히 ‘오컬트 장인’으로 거듭난 장재현 감독 또한 천만 감독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이가운데 영화 ‘파묘’의 흥행을 견인한 일등 공신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김재철, 김병오, 김지안, 김태준, 정윤하, 김선영, 장재현 감독이 천만 관객 돌파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천만 흥행 감사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감독과 배우들은 관객들의 벅찬 사랑에 감동하며 기쁨과 감사를 전했다.

천만 돌파 기념 비하인드 스틸도 공개했다. 각자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그려내기 위한 배우들의 노력을 고스란히 담았다. 카메라 뒤편 영화의 캐릭터와 상반되는 장난기 가득한 포즈를 취하며 친근한 모습을 뽐내고 있는 모습은 유쾌한 현장 분위기를 짐작하게 하며 미소를 자아낸다. 또한 연기를 진지하게 모니터링하는 장면, 장재현 감독과 함께 의논하는 모습 등은 영화를 향한 ‘파묘’ 팀의 뜨거운 열정과 애정을 전했다.

파죽지세 흥행을 기록하며 뜨겁게 극장가를 달구고 있는 올해 첫 천만 영화 ‘파묘’는 절찬 상영 중이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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