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구단’ 퍼시픽링스코리아(PLK) 골프단 28일 출정식 개최

입력 2024-03-26 1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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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모자에 퍼시픽링스코리아(PLK) 로고를 달고 KLPGA 투어 무대를 누빌 ‘팀 PLK’ 선수들. 왼쪽부터 황유나, 김세은, 김지현, 황예나, 이승연. 사진제공 | PLK

‘글로벌 프리미엄 골프라이프 플랫폼’ 퍼시픽링스코리아(PLK·대표이사 장옥영)가 올해 새로 창단한 퍼시픽링스코리아 골프단 ‘팀 PLK’가 28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조선팰리스 3층 더그레이트홀에서 출정식을 개최한다.

PLK 골프단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5승의 김지현, 1승의 이승연을 비롯해 황유나, 김세은, 황예나 등 올해 KLPGA 정규투어에서 활약하는 5명과 드림투어에서 뛰는 인주연, 김수민 그리고 점프투어 소속의 서재연, 유다겸, 쉬에즈쉬엔(중국) 등 10명으로 구성된다. 경제 사정이 좋지 않아 몇몇 기업이 선수 후원 시장에서 철수한 상황이라 PLK 골프단 창단은 여자골프계 입장에선 단비 같은 소식이다.

출정식에 앞서 PLK 골프단은 22~24일 전남 여수시에서 열린 ‘아쿠아가든·디오션컵 골프구단 대항전 with ANEW GOLF’에서 신생팀의 힘을 과시하며 올 시즌 돌풍을 예고했다. 1~2라운드 포섬 스트로크, 3라운드 스크램블 방식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팀 PLK는 1라운드에서 이승연 김세은이 짝을 이루고, 2라운드에선 김지현 황유나, 3라운드 때는 이승연 황예나가 각각 호흡을 맞춰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로 4위에 올랐다. 팀 PLK 결성 이후 처음 나선 대회에서 신생 구단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28일 출정식을 갖는 ‘팀 PLK’가 최근 끝난 아쿠아가든·디오션컵 골프구단 대항전에서 4위에 올라 신생팀의 저력을 과시했다. 팀 PLK 창단 멤버인 이승연(왼쪽)과 김세은이 골프구단 대항전 1라운드에서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 크라우닝


골프와 라이프스타일을 접목한 골프 라이프 플랫폼 PLK는 국내 명문 골프 코스의 라운드 예약뿐 아니라 전 세계 메이저 골프 경기 관람 외에도 세계 명문 골프 코스 라운드, 항공, 호텔 예약 및 관광, 쇼핑 등 품격있는 골프 여행을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하는 국내 최대 글로벌 프리미엄 멤버십 기업이다.

2022년 12월 베트남에서 KLPGA 투어 PLK 퍼시픽링스코리아 챔피언십을 주최했고, 그해 11월에는 침체된 여자 시니어 프로 골프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KLPGA PLK 챔피언스 클래식 2차전을 개최하는 등 그동안 여자골프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김도헌 스포츠동아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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