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SPO
상견례에는 이홍복 경륜경정총괄본부장을 비롯한 5명의 공단 측 교섭위원과 정윤건 한국경륜선수노조 위원장, 노조 측 교섭위원 5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노사 양측 대표위원의 인사를 시작으로 노사 간 단체교섭에 대한 기본 입장 전달, 교섭 방향에 대한 의견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정윤건 위원장은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첫걸음인 단체교섭 상견례 자리를 갖게 돼 기쁘고, 노사 간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는 가운데 경륜 선수들의 복지가 향상되는 실질적인 단체교섭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홍복 경륜경정총괄본부장은 “올해에도 대외적인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운 사업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러한 시기에 상호와 신뢰를 바탕으로 건설적인 교섭을 통해 모범적이고 성공적인 노사 관계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앞으로 노사 양측은 격주로 실무교섭을 진행하며 양측 입장을 조율해 나갈 예정이다.
김재범 스포츠동아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