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스 데뷔 “목표는 트와이스! 전세계적 사랑 받고파” [종합]

입력 2024-03-27 1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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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 데뷔 “목표는 트와이스! 전세계적 사랑 받고파” [종합]

SBS 오디션 예능 ‘유니버스 티켓’을 통해 선발된 8인조 걸그룹 ‘유니스(UNIS)’가 글로벌 무대를 향해 첫 출발을 알렸다.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는 유니스(UNIS)의 데뷔 앨범 ‘위 유니스(WE UNIS)’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유니스는 “드디어 데뷔하게 됐다. 처음 가수의 꿈을 꿀 때부터 ‘유니버스 티켓’에 출연한 시간, 유니스로 선발된 순간까지 많은 추억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게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이들은 “데뷔 전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서 부담이 안 된다면 거짓말이다. 더 열심히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니스는 SBS 오디션 예능 '유니버스 티켓'의 공동 제작사 F&F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이는 8인조 글로벌 걸그룹으로 한국 국적 4명(진현주, 방윤하, 오윤아, 임서원), 일본 국적 2명(나나, 코토코), 필리핀 국적 2명(젤리당카, 엘리시아)으로 구성됐다. 향후 2년6개월 동안 유니스라는 이름으로 하나 되어 활동한다.

팀명 유니스는 ‘유 앤 아이 스토리(U & I Story)’의 약자로 ‘유니버스 티켓’에서 시작된 이야기를 써 내려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신보 'WE UNIS'는 유니스로 새롭게 써 내려갈 이야기의 첫 페이지로 '너와 나의 이야기, 너와 나의 시작'을 테마로 우리 안의 다양한 감정들을 소녀들의 다채로운 색으로 그려냈다.

타이틀곡 'SUPERWOMAN(슈퍼우먼)'은 아프로비츠와 뭄바톤, 하우스 장르가 결합된 댄스곡이다. 누구든 원하면 언제든 스스로의 슈퍼우먼이 될 수 있다는 유니스의 당당하고도 사랑스러운 포부를 담았다. 유니스는 “우리의 자신감 있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이외에도 데뷔 앨범에는 풋풋한 사랑에 설레는 감정을 귀여운 가사로 녹여낸 'Butterfly’s Dream(버터플라이즈 드림)', 자신감 충만한 10대 소녀들의 상큼함을 키치한 가사로 표현한 'Whatchu Need(왓츄 니드)', 주체할 수 없는 에너지와 무대를 향한 질주 본능을 파워풀하게 담아낸 'Dopamine(도파민)', 꿈을 향해 나아가는 벅찬 감성을 노래하는 '꿈의 소녀(Dream of girls)'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트랙들이 수록됐다.

유니스는 자신들만의 강점에 대해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진 그룹이라 다들 실전 경험이 있다. 데뷔 무대를 하면서도 떨지 않고 프로답게 해나가는 모습이 우리의 강점”이라고 밝혔다. ‘미스트롯2’ 출전 경험도 있는 임서원은 “처음 트로트를 시작했을 때 K팝도 유행했고 학교에서 친구들을 통해 많이 접하다 보니 아이돌의 꿈이 생겼다”면서 “어릴 때 버스킹을 정말 많이 했다. 그 경험 덕분에 많은 관객들 앞에 서도 프로페셔널하게 할 수 있게 됐다. 아이돌로 활동할 수 있게 된 모든 과정에 감사하다”고 고백했다.


유니스의 롤모델은 트와이스. 이들은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트와이스 선배들처럼 우리도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싶다” “5세대 대표 걸그룹이 되고 싶다” “신인상을 받는 것이 연말 목표”라고 포부를 전하며 각오를 다졌다.

유니스의 데뷔 앨범은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오후 8시에는 팬 쇼케이스가 진행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김종원 스포츠동아 기자 wo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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