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ESG 경영 역량강화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입력 2024-04-08 17: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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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

기업 맞춤형 진단·컨설팅 지원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부산상공회의소와 오는 24일까지 ‘2024년 ESG 경영 역량강화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회가치경영에 대한 준비가 부족한 기업에 맞춤형 진단·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업의 사회가치경영이 필수 요소로 전환되는 세계적 흐름에 발맞춰 지역기업의 선제적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지원사업은 ‘원청기업-협력기업 상생협력 사업’과 ‘중소기업 ESG 확산지원 사업(10개사)’으로 구분해 추진된다.

원청기업-협력기업 상생협력 사업은 원청기업이 3개 이상 협력기업과 동반 참여해야 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원청기업에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등 사회가치경영 맞춤형 컨설팅을 협력기업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사회가치경영 심층 진단을 제공한다.

중소기업 ESG 확산지원 사업은 사회가치경영 도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10개사를 선정해 사회가치경영 도입에 필요한 초기 진단을 지원한다.

아울러 이번 사업의 참여기업에는 컨설팅뿐 아니라, 사회가치경영 포럼과 설명회 등 다양한 사회가치경영 정보를 공유받을 기회가 제공되며 참여기업 간 교류망을 활성화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부산상공회의소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24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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