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체량·기자회견·출정식·본 대회’ 12~13일 연속 생중계하는 로드FC

입력 2024-04-10 13: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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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파이터들이 오는 13일에 열리는 굽네 로드FC 068과 29일에 개최되는 라이진46에서 운명의 한일전을 벌인다. 사진은 두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과 일본 선수들. 사진제공 | 로드FC

로드FC가 4월 들어 연이어 개최하는 큰 행사들을 모두 생중계로 팬들에게 전달한다.

로드FC는 13일 장충체육관에서 ‘굽네 로드FC 068’을 개최한다. 로드FC가 약 5년 만에 장충체육관에서 펼치는 대회로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김태인(30·로드FC 김태인짐)이 ‘코리안 킬러’ 세키노 타이세이(23·FREE)와 헤비급 타이틀전으로 메인이벤트를 장식한다.

코메인이벤트로도 수준 높은 매치가 잡혀있다. ‘라이트급 최연소 챔피언’ 박시원(22·다이아MMA)이 ‘일본 그라찬 챔피언’ 하야시 ‘라이스’ 요타(31·PARAESTRA MORINOMIYA)와 치르는 한·일 챔피언 맞대결로 1년 4개월 만에 복귀한다.

여기에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시드를 배정받기 위한 경기들도 대기하고 있다. ‘스카우터 프로그램’에 참가한 파이터들 중 ‘굽네 로드FC 068’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보인 이들이 8강 시드를 배정받게 된다. 시드 배정이 걸려있기에 밴텀급과 라이트급, 두 체급의 파이터들은 남다른 각오로 경기를 준비해왔다.

‘넘버 시리즈’가 끝난 뒤에도 로드FC는 특별한 경기를 해외단체와 함께 진행한다. 29일에는 일본 최대 단체인 ‘라이진46’에 선수들을 파견한다. ‘아시아 최강’ 김수철(32·로드FC 원주)을 비롯해 ‘제주짱’ 양지용(28·제주 팀더킹), ‘래퍼 파이터’ 이정현(22·TEAM AOM)이 일본 선수들과 한·일전을 벌인다.

로드FC는 이 모든 대회에 앞서 계체량, 기자회견, 출정식을 한 자리에서 진행한다. 12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다. 계체량과 기자회견에는 ‘굽네 로드FC 068’ 출전선수들이 참가하고, 출정식에는 일본 원정경기에 나서는 김수철, 양지용, 이정현이 나선다.

기자회견에선 헤비급 타이틀전을 치르는 김태인과 세키노 타이세이는 물론 박시원과 하야시 요타에 글로벌 토너먼트 시드를 노리는 파이터들까지 모두 참가해 대회를 앞둔 소감을 밝힐 예정이다.
로드FC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12일 오후 1시부터 계체량, 기자회견, 출정식을 잇달아 생중계할 예정이다. 13일 열리는 ‘굽네 로드FC 068’은 SPOTV, 다음스포츠, 카카오TV, 아프리카TV로 생중계된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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