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미혼남녀 만남의 장 ‘달고나 초콜릿데이트’3커플 탄생

입력 2024-04-16 14: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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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들이 달서구 마련한 데이트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계명문화대 하이브 사업과 연계해 효과 높여…6월, 결혼 희망자 프로그램 예정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13일 미혼남녀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달고나 초콜릿데이트’에서 3커플이 탄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바쁜 일상 속에서 이성을 만날 기회가 부족한 미혼남녀를 위해 달서구가 계명문화대학교 HiVE(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과 연계해 청춘남녀의 만남자리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는 전문 행사자의 사회로 첫 만남의 어색함을 깨는 아이스 브레이킹 타임, 1:1 로테이션 대화, 밸런스게임, 초콜릿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갓 구어진 하트 쿠키를 초콜릿으로 장식하고, 딸기퐁듀초콜릿도 함께 만드는 가운데 3커플이 탄생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미혼남녀들이 이색적인 공간에서 초콜릿 체험을 하며 달달한 인연을 만들기 바라며, 또 다른 삶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결혼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결혼친화 사업으로 청년들에게 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서구는 6월에는 결혼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해 ‘디지털 별빛’ 만남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디지털 별빛’ 만남행사는 첨단기술과 문화가 접목된 디지털 체험을 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 모집은 5월 중에 있을 예정이다.

스포츠동아(대구) 강영진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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