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공정문화 확산 위해 조교사 공정경마교육 진행 [경마]

입력 2024-04-17 09: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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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12일 서울경마장에서 활동 중인 조교사들을 대상으로 공정경마교육을 실시했다.

마사회가 매년 실시하고 있는 ‘경마공정성 인식수준 진단조사’에 따르면 공정성에 대한 신뢰도가 점차 향상되고 있으나 여전히 대, 내외적 인식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마사회는 공정경마교육을 정례화해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교사 교육은 공정경마 시행을 위한 조교사의 역할 및 리더십, 도핑검사 기준 및 해외 운영사례, 경주진행 중 심판 제재기준 및 처분사례 등 비위행위 예방 중심의 교육과 함께 토론을 실시했다. 앞으로 부경, 제주 등 다른 사업장까지 동 교육을 확대 시행해 실효성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송대영 마사회 경마본부장은 “마사회와 경주마관계자는 공정한 경마시행을 책임지고 있는 협력파트너로 국민들이 경마시행이 매우 공정하다고 인식하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이번 교육이 경주마관계자 스스로 다양한 비위 요인을 제거하고,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역량 강화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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