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안암병원,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지원사업기관 선정

입력 2024-04-24 10: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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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안암병원(원장 한승범)은 보건복지부 및 국립암센터 중앙호스피스센터로부터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지원사업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을 가진 소아청소년 환자 및 가족에게 완화의료를 제공하고 국내 상황에 적합한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체계를 개발하고자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고려대안암병원은 올해 지원사업기관으로 선정되어 1년간 지원을 받는다.

박준은 고려대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은 “간호사, 의료사회복지사, 치료사 등과의 협업을 통해 환아와 가족들의 고통을 덜고 신체적, 정신적 회복을 돕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고려대안암병원이 호스피스, 완화의료를 운영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완화의료가 필요한 소아청소년 환아들에게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려대안암병원은 2018년 9월부터 자문형 호스피스, 완화의료 건강보험 수가 적용을 위한 시범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자문형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활성화를 위해 자원봉사자 교육을 개최하는 등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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