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도 소토-저지 함께?' NYY 구단주 직접 나섰다

입력 2024-05-17 0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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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저지-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오는 2025시즌에도 후안 소토(26)와 애런 저지(32)가 뉴욕 양키스에서 함께 뛸까? 소토의 뉴욕 양키스 잔류 가능성이 언급됐다.

미국 예스 네트워크는 17일(이하 한국시각) 할 스타인브레너 뉴욕 양키스 구단주 가 소토의 팀 잔류를 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스타인브레너 구단주는 소토의 뉴욕 양키스 잔류를 위해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에게 연락을 취했다고 언급했다. 연장계약에 대한 논의도 오간 것으로 보인다.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뉴욕 양키스는 지난해 12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트레이드로 소토를 영입했다. 이후 소토의 뉴욕 양키스 잔류 여부는 큰 관심을 모았다.

서비스 타임이 1년 남은 소토를 영입했다는 것은 연장계약을 염두 해뒀다는 뜻이기 때문. 단 소토는 자유계약(FA)시장에 나가야 몸값을 더 높일 수 있다.

이에 소토가 이번 시즌 내에 뉴욕 양키스 잔류를 결정할 경우, 계약 규모는 상상을 초월할 것으로 보인다. FA 시장에 나가지 않는 대가이기 때문.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소토는 뉴욕 양키스 이적 후 기대만큼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17일까지 시즌 45경기에서 타율 0.302와 9홈런 34타점, 출루율 0.403 OPS 0.920 등을 기록했다.

특히 소토는 자신의 최고 장점인 선구안에서 30볼넷/29삼진으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이는 중. 이러한 유형의 타자는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만약 스타인브레너 구단주의 바람이 이뤄질 경우, 뉴욕 양키스는 향후 수년간 소토-저지로 이어지는 타선을 구성할 수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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