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유아 대상 ‘기후 대응 도시 숲’ 체험 운영…자연의 중요성 배우다

●인천 미추홀구, 주민 참여 활성화 위한 도시 숲 프로그램 확대 계획

인천 미추홀구, 유치원생 대상으로 ‘도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제공｜인천 미추홀구청

인천 미추홀구는 도시 숲 이용 활성화 및 녹색 복지 증진을 위해 ‘기후 대응 도시 숲’에서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도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기후 대응 도시 숲’은 도심의 열섬현상 완화, 탄소 흡수,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녹색 복지 증진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또한 도시 숲은 도심 속 자연을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산림청이 실시한 ‘탄소중립 도시 숲 조성 현장 점검’에서도 구조적 완성도와 주민 친화적인 공간 구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아울러 아이들이 도시 숲을 탐방하며 나무, 풀, 곤충 등 다양한 생물을 직접 관찰하고 체험함으로써 도시 숲의 중요성을 배우는 기회가 됐다.

한편, 구는 향후 도시 숲을 활용한 다양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발굴 해나갈 계획이며 어린이뿐 아니라 청소년, 성인, 어르신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도시 숲이 모든 주민에게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