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2일부터 한 달간 찰나의 아름다움 보존화 형태로 기록
■ 일상 속 지나친 작은 식물들… 생생한 색채와 잎결 뽐내
완도수목원 산림박물관 특별전 홍보물. 사진제공=완도군

완도수목원 산림박물관 특별전 홍보물. 사진제공=완도군


전남 완도수목원 산림박물관이 오는 6월 2일부터 7월 12일까지 특별전 ‘꽃, 잎, 순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수목원에서 자생하는 식물을 중심으로 제작한 표본을 선보이는 자리로,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식물의 아름다움과 자연의 시간을 오롯이 기록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장에서는 완도술꽃나무를 비롯해 지역에서 볼 수 있는 자생식물 총 30점의 표본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를 통해 지역 생태계의 특수성과 식물 다양성이 지닌 훌륭한 가치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식물의 순간적인 아름다움을 보존화 형태로 기록해 의미를 더한다. 꽃의 색채와 잎의 결, 줄기의 형태 등을 생생하게 보존해 관람객이 식물의 세부 특징과 자연의 신비로움을 더욱 자세히 관찰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안병석 완도수목원장은 “이번 특별전이 일상에서 쉽게 지나쳤던 작은 식물을 다시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생식물의 가치를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완도 | 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spt-dong-a@daum.net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