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내가 죽던 날’ 경이롭고 감사한 경험” [화보]

입력 2020-11-24 09: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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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수가 남성지 <에스콰이어> 2020년 12월호의 커버를 장식했다.

공개된 화보 속에서 김혜수는 IWC 샤프하우젠의 아이코닉 워치인 포르투기저 퍼페추얼 캘린더를 착용한 채 정면을 뚜렷이 응시하고 있다. 포

기사 본문에서도 김혜수의 독보적 매력과 가치관을 엿볼 수 있다. 인터뷰는 어린 시절의 꿈부터 다양한 취미, 배우로써의 이력, 그간 맡은 다양한 캐릭터에 얽힌 일화들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뤘다. ‘인터뷰어와 인터뷰이가 얼마나 충실하게 시간을 보냈는가가 인터뷰의 전부라고 믿는다’고 밝힌 김혜수는 시종 진솔하고 담담한 어조로 이야기를 풀어 놓았다.



특히 최근 개봉한 영화 <내가 죽던 날>에 대해서는 “관객의 반응이나 흥행 여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좋은 배우들과 함께 했다는 것만으로도 내게는 너무 경이롭고 감사한 경험이 되었다”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내가 죽던 날>은 위로의 메시지와 연기에 대한 입소문이 이어지며 개봉 3주차에도 꾸준히 관객몰이를 하고 있다. 삶의 수렁에 빠진 형사가 유서 한 장만 남긴 채 절벽 끝으로 사라진 소녀를 쫓는 과정에서 겪는 감정의 소요와 유대를 그린 작품으로, 김혜수가 형사 현수 역을 맡아 노정의, 이정은, 김선영 등의 배우들과 함께 열연을 펼친다.

사진=에스콰이어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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