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 이강인 관련 이천수 루머에 분노 “헛소리 X 된다” [DA★]

입력 2024-02-15 23: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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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 이강인 관련 이천수 루머에 분노 “헛소리 X 된다” [DA★]

가수 이정이 이강인 관련 이천수 루머에 분노를 표출했다.

이정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천수가 이강인에게 직접 확인한 내용’이라고 알려진 루머 일부를 캡처해 게재했다. 이천수가 실제 발언한 적 없음에도 그가 한 말이라고 온라인상에서 퍼진 가짜뉴스였다.

이정은 “요즘 세상은 정확한 사실을 확인하기 전에 지금의 나처럼 ‘그랬으면’ 하는 마음에 가십거리를 퍼다 나르기 바쁘다. 그래 계속 이렇게 가다간 다 X 된다. 계속 해봐 어디”라며 욕설을 남겼다. 그는 “이 세상에 나 말고 다른 누구도 믿지 마라. 잔챙이들 너네들 다 거짓인 거 이미 알고 있다”면서 “(이 게시물이) 불편하면 언팔해라. 헛소리 지껄일 생각 마라. 다 찾아낸다”고 분노했다.

이정은 “안타깝다 정말. 누가 쓴지는 몰라도 이찬수란다. 오타 고쳐라. 진짜건 아니건 아무 소용이 없단 말이다. 다 개인적인 거라는 것을 오늘 깨우쳤다”면서 “선 넘지 마라”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자들에게 경고했다.

한편, 이강인은 요르단과의 아시안컵 4강전을 앞둔 전날이었던 6일 밤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과 언쟁을 벌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비난을 받았다. 이강인은 SNS에 “앞장 서서 형들의 말을 잘 따랐어야 했는데, 축구팬들께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리게 되어 죄송하다”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손흥민에게 주먹을 날렸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는 한국 대리인을 통해 전면 부인했다.

선수단 내 불화에도 클린스만 감독은 이번 사태의 전개과정을 지켜보기만 할 뿐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클린스만을 경질해야한다는 목소리와 더불어 축구협회의 책임론까지 대두되고 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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