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은 “‘솔로지옥3’ 열악한 지옥도, 최혜선이 바퀴벌레 잡아줘” [화보]

입력 2024-02-27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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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은 “‘솔로지옥3’ 열악한 지옥도, 최혜선이 바퀴벌레 잡아줘” [화보]

유시은의 화보가 공개됐다.

2022년 제66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선 출신으로 넷플릭스 ‘솔로지옥3’ 출연해 화제를 모은 유시은. 그는 이번 화보에서 수수한 느낌부터 공주님 같은 비주얼까지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화보 촬영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정말 ‘얼음 공주’ 같은 외모와는 다르게 귀엽고 푼수 같은 면모를 마음껏 보여주기도 했다.

유시은은 요즘 어떻게 지내는지 “최근 광고 촬영도 많고, 개인 유튜브 채널 ‘유시은’을 오픈해 바쁘게 지내고 있다. 채널을 통해 내 실제 성격을 가감 없이 보여주고 싶다. 내가 겉으로 보기엔 도도하고 차가워 보이지만, 실제론 털털하고 옆집 언니 같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낯도 좀 가리지만 편해지면 바로 하이 텐션이 나온다. 웃기단 말도 많이 듣는다(웃음). 그리고 팬들과의 소통 창구로 유튜브를 많이 활용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유시은은 “‘솔로지옥3’ 방영 후 민낯으로 다녀도 길에서 많이 알아봐 주신다. 정말 감사하다(웃음). ‘시은 언니!’하고 불러주셔서 내적 친밀감도 생긴다. 시청할 땐 촬영 이후 시간이 꽤 지난 상태라서 기억이 잘 안 나는 부분이 많았다. ‘내가 저랬다고?’하면서 봤다. 덩달아 긴장하면서 과몰입했다”고 전했다.

촬영 당시 재밌는 에피소드는 없는지 묻자 “지옥도가 정말 실제로 열악했다. 자고 있는데 뭐가 기어 다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눈을 떠보니 바퀴벌레가 있는 거다. 내가 벌레를 정말 무서워한다. 망설이다가 정말 미안했지만 혜선이를 깨웠다. 혜선이가 잡아줘서 다시 잠을 잘 수 있었다”라고 웃픈 에피소드를 말하기도 했다.

유니크하면서도 매력적인 외모가 돋보이는 그. 스스로가 생각하는 매력 포인트를 묻자 “눈과 입술인 것 같다. 눈빛이 초롱초롱하단 말을 많이 듣는다. 그래서 좋은 컨디션과 생활 패턴을 유지하려 노력한다. 패턴이 망가지면 나도 눈빛이 탁해지더라. 그리고 피부도 자신 있다”고 밝혔다.

연기자를 꿈꾸며 연기 수업도 열심히 받고 있다는 유시은. 그는 앞으로 출연하고 싶은 예능으로 ‘라디오스타’를 꼽으며 “김구라 씨와 티키타카 하고 싶다. 왠지 나와 천적일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며 웃어 보였다. 취미는 독서와 꽃꽂이라면서 “하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차분해져서 좋다. 마음의 안정을 찾고 싶다면 꼭 도전해봤으면 한다”라고 추천했다.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묻는 질문에는 “SNS를 통해 오는 DM을 모두 읽는다. 정말 감사하고, 따스한 응원이 많다. 이렇게 날 좋아해 줘서 고맙고, 앞으로 열심히 활동하며 좋은 에너지를 주는 사람이 되겠다”라고 팬들에 대한 사랑을 보였다. 앞으로 보여주고 싶은 행보에 대해서는 “다방면으로 활동하며 좋은 영향력을 떨치고 싶다. 그리고 보면 기분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며 답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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