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동연 “궁금함-신뢰 동시에 주는 배우가 되고파” [화보]

입력 2024-04-03 03: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곽동연 “궁금함-신뢰 동시에 주는 배우가 되고파” [화보]

배우 곽동연이 아레나 옴므 플러스를 통해 새로운 화보를 공개했다.

촬영 현장에서 꼼꼼히 모니터링을 하며 표정을 바꿔나간 곽동연. 그는 인터뷰 자리에서 스스로의 장점을 연구하는 중이라며 “나는 눈이 크고, 쌍꺼풀이 짙다. 그 특징을 잘 썼을 때 감정을 좀 더 직관적이고 강하게 전달할 수 있는 것 같다. 단순히 잘생기고 못생기고의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감정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느냐의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곽동연은 2012년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으로 데뷔했다. 이후 10년 넘게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지금까지 역할의 크기를 따지지 않고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그런 곽동연은 자신이 출연작을 고르는 나름의 기준에 대해 “첫인상이다. 사람을 만날 때랑 똑같다. 극본 속 인물이 나에게 매력적인지 생각한다. 동시에 연기적으로 내가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스스로 생각하는 최근의 변화와 성장이 있는데 그걸 반영할 수 있는 캐릭터인지, 이런 점들을 대본을 읽으면서 파악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곽동연은 “궁금해지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영화 ‘파묘’를 언급하며 “예고편을 보면 제일 먼저 ‘최민식 배우가 오컬트를?’하게 되지 않나. 그게 궁금해서라도 보게 된다. 최민식 선배님이 그간 연기로 쌓아오신 신뢰가 있으니까. 그런 점에서 나도 궁금함과 신뢰를 동시에 주는 배우가 되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곽동연의 새로운 면면을 담은 화보와 인터뷰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4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