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반장 1958’ 최우성, 이제훈·이동휘와 ‘환장 팀워크’

입력 2024-04-22 11: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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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MBC

배우 최우성이 MBC 새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에서 신입 형사로 출연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19일과 20일 1, 2회를 방송한 ‘수사반장 1958’에서 최우성은 남다른 괴력을 가진 쌀집 청년 조경환 역으로 등장했다.

그는 거구의 몸으로 쌀가마니를 옮기던 중 동대문파 방울뱀(박정혁)과 부하들이 시장 상인들에게 행패를 부리는 모습을 봤다. 이에 엄청난 힘으로 쌀가마니를 집어던지며 상대를 단숨에 제압해 통쾌함을 안겼다.

이후 박영한(이제훈)과 김상순(이동휘)에게 경찰 일을 함께 할 것을 제안 받았다. 이들에 대한 의심과 경찰에 대한 불신도 잠시 동대문파에게 뱀을 푼 형사가 박영한이라는 사실을 알고 그들과 함께 일 할 것을 결심했다.

그는 바로 종남경찰서 경찰 특채 체력검사에서 유도 유단자들을 가볍게 던져버리며 심사관들에게 합격을 받아 경찰이 됐다. 경찰이 된 후 미군들의 싸움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장에 요리사로 위장해 침투하고, 싸움 도중 꽉 낀 요리사 복장이 찢어지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최우성은 최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수사반장’ 속 조경환이라는 인물을 찾아보니 풍채가 엄청 크셨다. 내가 이 풍채를 따라가야겠다고 생각해서 25㎏을 증량했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그는 첫 액션 연기임에도 불구하고 ‘불곰팔뚝’이라는 별명에 맞게 듬직하고 시원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또 이제훈, 이동휘, 윤현수와 한 팀을 이루면서 평범하지 않은 수사팀의 탄생을 알려 시청자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유지혜 스포츠동아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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