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도시관리공단, ‘ESG경영전략 세미나’ 개최

입력 2024-04-30 18: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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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모현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열린 ESG경영전략 세미나. 사진 | 홍문수 기자

-필수 경영전략 ‘ESG’에 대한 심층적인 통찰을 제안하고 발굴하는 전략 모색
전북 익산시의 대표 공기업인 익산시도시관리공단이 공공기관 ESG경영 활성화에 앞장선다.

공단은 30일 모현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정헌율 익산시장과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과 공무원, 유관단체, 전문가와 학계, 기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ESG경영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기업과 공공 부문의 필수 경영전략인 ‘ESG’에 대한 심층적인 통찰을 제안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보균 익산시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이 ‘글로벌 ESG추이와 공단의 ESG경영 당면과제’라는 주제로 기조 발표를 진행했으며, ESG경영 전문가 박종철 우리경영연구원장의 ‘공공기관ESG대응전략’, 권기태 사회혁신연구소장의 ‘기후위기대응과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을 위한 공공기관 추진과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심 이사장은 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 현황과 공단만의 ESG경영전략에 대해 제안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공단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이밖에 농업기계 생산기업인 ‘TYM’이 지역기업 대표로,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이 공공기관 대표로 참석해 ESG경영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심보균 이사장과 ESG전문가와 함께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토론의 장도 마련되어 지역사회에 ESG실천 상황과 당면과제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심보균 이사장은 “이번 세미나는 그간의 도시관리공단이 추진한 ESG경영 성과를 알리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이다”며 “공단과 함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ESG실천 과제를 마련해 지역사회에 ESG경영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UN거버넌스센터 원장과 글로벌ESG협회 원장 등을 역임한 심보균 이사장은 최근 여러 전문가들과 함께 공동 저술한 ‘ESG경영론’을 발간했다. ESG경영론은 ESG핵심 원칙부터 정책 평가 및 전략, 국내외 사례 연구까지 폭 넒은 주제를 다루며 기업과 공공기관, ESG에 관심 있는 연구자와 직원, 일반인에게 나침반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이다.

스포츠동아(익산)|홍문수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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