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아침체인지 활성화 박차… ‘숏폼 챌린지’ 운영

입력 2024-05-02 13: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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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체인지 숏폼 챌린지’ 행사 포스터. 사진제공 | 부산시교육청

오는 31일까지 지역 초·중·고등학생 대상
최다조회상 등 16팀 선정해 시상 예정
부산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이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아침체인지(體仁智)’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31일까지 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아침체인지 숏폼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일상생활 속에서 더욱 신나고 재미있게 ‘아침체인지’에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아침체인지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아침체인지송 ▲좋은 아침이야 ▲아침이 좋아! ▲매일 똑같은 아침 등 노래 4종과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쉬운 안무를 제작·배포했다.

숏폼 챌린지 참여 희망 학생은 이들 노래 중 1곡을 선택해 안무를 따라 하거나 창작해 제작한 영상을 오는 31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교육청은 제출한 영상을 접수순으로 유튜브 ‘부산시교육청 아침체인지 숏폼챌린지’ 채널에 업로드해 조회수를 측정해 ‘최다조회상’ 1팀을 선정한다.

또한 내달 10일 조회수 50%, 심사위원 평가 50%를 반영해 특수효과상·댄스상·창작안무상·장려상을 15팀을 별도 선정해 시상할 방침이다. 특히 학부모와 교사가 함께 참여한 영상은 심사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최다조회상’과 ‘창작안무상 1팀’에는 태블릿PC를, 특수효과상 2팀과 댄스상 2팀에는 무선이어폰을, 장려상 10팀에는 치킨·피자 기프티콘을 각각 지급한다.

하윤수 교육감은 “이번 챌린지는 교육공동체 모두가 아침체인지 활동에 더욱 즐겁게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교육청은 ‘UCC 공모전’ ‘수기 공모전’ 등 다양한 경진대회를 마련해 아침체인지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규 교육과정 시작 전 아침 시간을 활용해 신체활동에 참여하는 자율 체육활동 ‘아침체인지’에는 현재 부산지역 학교 93.7%인 593개교가 참여하고 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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