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도경완 70억 시세차익…‘나인원 한남’ 최고가에 팔아

입력 2024-05-02 14: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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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도경완 부부가 부동산 거래로 큰 시세 차익을 얻었다.

조선비즈는 2일 부동산 업계 말을 인용해 “장윤정·도경완 부부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 한남’(전용면적 244㎡, 4층)을 지난달 11일 120억 원에 팔았다”며 “이 단지 같은 면적에서 최고가 거래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장윤정·도경완 부부는 2021년 3월 나인원 한남 전용면적 244㎡를 50억 원에 공동명의로 분양받았다. 그리고 이번에 3년 2개월 만에 다시 되팔면서 장윤정·도경완 부부는 70억 원의 시세차익을 얻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당초 이 매물은 125억 원에 나왔는데, 일부 가격 조정을 통해 최종 120억 원에 매매됐다”고 전했다.

나인원 한남은 2018년 분양가 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이웃 단지인 한남 더 힐과 함께 임대 후 분양전환 조건으로 공급됐다. 당시 임대 보증금만 33억∼48억 원(월 임대료 70만∼250만 원)에 달했다. 2년 뒤 3.3㎡당 평균 6100만 원에 분양 전환됐다.

나인원 한남은 빅뱅 지드래곤, 방탄소년단(BTS) RM·지민, 배우 이종석 등이 거주 중인 최고급 주택 단지다. 유명 호텔 셰프가 요리하는 조식 서비스가 제공되고 피트니스, 농구장, 수영장, 골프 연습장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 이 아파트 한 달 관리비는 109만 원으로 연간 관리비만 1300만 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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