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택 사형 집행. 사진=채널A 보도화면 캡처.
북한이 장성택 전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사형 집행 소식을 공표하면서 그의 딸 장금송 자살 사건이 새삼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장성택-김경희 부부의 딸 장금송은 지난 2006년 8월 프랑스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당시 그녀의 나이는 28세였다.
장금송은 집안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반대하고 평양 귀환을 독촉받자 이를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수면제를 과다복용한 장금송은 사망 이틀 만에 그를 수행하던 운전기사와 가정부에게 발견됐다.
장성택-김경희 부부의 무남독녀로 알려진 장금송은 늘씬한 몸매에 서구적인 미모를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장성택 사형 집행 소식에 누리꾼들은 “장성택 사형 집행 충격적”, “장성택 사형 집행 북한의 공포 정치”, “장성택 사형 집행 일가가 몰락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