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전국 15곳에서 재·보궐선거가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오후 3시 현재 전국 투표율이 24%를 넘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30일 오후 3시 현재 전국 투표율은 24.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재·보궐선거 때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과 같은 수치.
여기에는 지난 25~26일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와 이달 중순부터 실시된 거소투표 결과가 반영된 것이다. 이번 재보선의 사전투표율은 역대 재보선 중 최고인 7.98%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전남 순천·곡성이 39.2%로 가장 높았고 최대 격전지인 서울 동작을이 36.0%로 그 뒤를 이었다.
전남 나주·화순(28.1%), 경기 김포(27.6%),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25.8%), 충남 서산·태안(25.3%), 대전 대덕(25.0%)도 전국 투표율 보다 높았다.
오늘 재·보궐선거 투표시간은 오후 8시까지다.
누리꾼들은 “재보궐선거 투표율, 동작을 높네”, “재보선 투표 시간 8시까지구나”, “재보선 투표 시간 잘 맞춰 투표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