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홍준표 세탁기 발언에 “불량서클 고등학생 같다…나랑 붙자”

입력 2017-04-14 15: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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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홍준표 세탁기 발언으로 화제를 모은 ‘대선후보 TV토론’에 관련한 일침을 가해 눈길을 끌었다.

정 의원은 14일 자신의 SNS에 ‘TV토론 한줄평, 클라스가 달랐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안철수는 화난 초등학생 같았고, 문재인은 인심 좋은 교수님 같았다. 홍준표는 불량서클 고등학생 같았다. 홍준표는 탈났고 안철수는 클났다”라고 게재했다.

13일 열린 ‘TV토론에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자신의 대선후보 자격을 두고 다른 후보들이 ‘세탁기에 들어가야 한다’고 비판하자 그는 “나는 이미 세탁기에 들어갔다 나왔다. 다음에 누가 들어갈지 자세히 보라”고 말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았다.

한편 정 의원은 한줄평외에도 ‘홍준표 나랑 붙자’라는 제목으로 “나는 홍준표 1분이면 제압할 수 있다. 토론하러 왔지 밥 얘기하러 온 것은 아니지만 묻겠다. 밥은 먹고 왔냐? 꼼수사퇴로 경남도민 참정권을 박탈한 홍준표 전 지사에게 묻겠다. 경남도민들이 아우성친다. 이에 답변하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홍준표 세탁기 발언’. 정청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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