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김현미 국토부·도종환 문체부·김부겸 행자부·김영춘 해수부 장관 임명

입력 2017-05-30 14: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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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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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30일 행정자치부 장관 후보자에 김부겸(59) 더불어민주당 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도종환(63) 민주당 의원,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김현미(55) 민주당 의원,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김영춘(55) 민주당 의원을 각각 지명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추가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4명의 장관 후보자는 모두 민주당 현역의원이라는 점에서 문 대통령이 대선후보 당시 공언한 정당책임장치, ‘더불어민주당 정부’를 구현하기 위한 인사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로 내정된 더불어민주당 김현미 의원은 국토부 최초로 고위 공무원 자리에 오른 여성 공무원이다. 문 대통령이 내각의 30%를 여성으로 채우겠다고 공약을 건 상황에서 개혁성과 추진력을 갖춘 사상 첫 여성 국토부 장관으로 김 후보자를 발탁한 것으로 보인다.

박정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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