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이재명-김부선 스캔들 글 삭제? 끔찍해”

입력 2018-06-08 14: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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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작가가 이재명 김부선 스캔들 내용이 담긴 게시글을 삭제했다는 보도에 부인했다.

공지영 작가는 지난 8일 자신의 트위터에 “누군가가 제가 (이 후보 스캔들 의혹 관련)글을 내리고 튀었다라는 말을 조직적으로 퍼뜨린다고 한다. 왜들 이러냐. 당당하게 팩트로 겨루자! 좀 쪽팔리게”라고 올렸다.

이어 “기사까지 났다고 언론사에서 전화 왔다. 무섭다. 뭐가 두려워 이 비겁한 짓들을”이라고 분노했다. 공 작가는 자신이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끔찍하다. 이게 뭐냐?”고 지적했다.

게시물 삭제 논란은 공 작가와 동명인 ‘공지영’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는 한 페이스북 계정을 공 작가의 계정으로 착각한 데서 벌어진 해프닝이다.

이와 관련 공 작가는 해당 계정을 언급하며 “이 계정을 페이스북에 가짜라고 신고 좀 해달라. 저는 검색이 안된다”며 “제 (페이스북)계정은 ‘jiyoung gong’이다. 어째야 되나”라며 가짜 계정에 대한 문제 해결을 호소했다.

앞서 공 작가는 지난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2년 전 어느 날 (이 후보와 김 씨의 스캔들이) 사실이냐고 하니까 주 기자가 ‘우리가 막고 있어’하고 대답했고, 저는 솔직히 조금은 실망스러웠던 기분이 든 걸 기억한다”고 게재했다.

그는 “이 후보는 모든 걸 부인하고 있었고, 김부선 님은 허언증 환자에 관종으로 취급받고 있는 분위기였다. 이건 아니다 싶어 주변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했다”고 덧붙인 바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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